[건강] (CEO 건강학) 박인광 <신화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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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한번 잃어보고 나면 그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나의 경우도 그렇다.
부사장시절인 96년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였다.
그때 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하는 4억달러규모의 비료공장을
수주하기 위해 한달간 사우디아라비아 머물며 동분서주했다.
주로 호텔에 머물며 현지 주재원들과 함께 경쟁업체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주전략을 짜는데 온 신경을 쏟았다.
몸을 아끼지 않고 일했던 것 같다.
1차 가격심사에서 최저가격을 제시, 우리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됐다.
중동국가에서 입찰은 가격이외의 변수들이 많은 편이다.
경쟁업체인 이탈리아회사가 내가 봐서는 변칙적인 수주활동을 하는게 감지
됐다.
결국 이탈리아회사가 우리를 누르고 비료공장공사를 따냈다.
그때의 충격이란 말로 표현하기 부족했다.
개인적으론 약 20년간의 해외공사 수주경험에서 첫 패배이기도 했다.
이탈리아회사가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되던 날 나는 쓰러졌다.
황달이었다.
몇년간 나를 괴롭히던 간염이 피로누적 때문에 황달로 발전했다.
곧바로 서울로 돌아와 병원신세를 졌다.
두달정도 치료를 받고 나니 어느정도 원기를 회복했다.
병원에서 퇴원한후 사장으로 선임된 상태였다.
그러나 곧바로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혼자 해외휴양지로 떠났다.
그곳에서 결심했다.
건강해야 한다고.
사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회사가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해외휴양지에서 국내로 돌아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세가지 원칙을 정했다.
첫째 몸무게를 빼기로 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비만체질은 아니었지만 몸집을 가볍게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육류섭취를 철저히 피했다.
대신 야채 생선과 콩으로 만든 음식을 주로 먹었다.
이런 다이어트 요법으로 체중이 77kg에서 70kg으로 빠졌다.
지금도 빠진 체중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둘째 가정에서는 철저히 일을 잊기로 했다.
일단 직장에서 퇴근하면 집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마음을 편안히 먹고 "나는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로 했다.
최근에 읽은 "암선고를 받았을때 취해야 할 50가지 필수수칙"(그레그
앤더슨 지음)이란 책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했는데 절대 공감하고
있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이다.
회사업무 때문에 주로 주말에 운동을 하고 있다.
등산이나 골프를 하고 있다.
등산과 골프를 할때 자연과 일체돼 즐기는 마음이 우선이다.
걷기를 하면서 흘리는 땀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
나의 경우도 그렇다.
부사장시절인 96년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였다.
그때 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하는 4억달러규모의 비료공장을
수주하기 위해 한달간 사우디아라비아 머물며 동분서주했다.
주로 호텔에 머물며 현지 주재원들과 함께 경쟁업체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주전략을 짜는데 온 신경을 쏟았다.
몸을 아끼지 않고 일했던 것 같다.
1차 가격심사에서 최저가격을 제시, 우리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됐다.
중동국가에서 입찰은 가격이외의 변수들이 많은 편이다.
경쟁업체인 이탈리아회사가 내가 봐서는 변칙적인 수주활동을 하는게 감지
됐다.
결국 이탈리아회사가 우리를 누르고 비료공장공사를 따냈다.
그때의 충격이란 말로 표현하기 부족했다.
개인적으론 약 20년간의 해외공사 수주경험에서 첫 패배이기도 했다.
이탈리아회사가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되던 날 나는 쓰러졌다.
황달이었다.
몇년간 나를 괴롭히던 간염이 피로누적 때문에 황달로 발전했다.
곧바로 서울로 돌아와 병원신세를 졌다.
두달정도 치료를 받고 나니 어느정도 원기를 회복했다.
병원에서 퇴원한후 사장으로 선임된 상태였다.
그러나 곧바로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혼자 해외휴양지로 떠났다.
그곳에서 결심했다.
건강해야 한다고.
사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회사가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해외휴양지에서 국내로 돌아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세가지 원칙을 정했다.
첫째 몸무게를 빼기로 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비만체질은 아니었지만 몸집을 가볍게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육류섭취를 철저히 피했다.
대신 야채 생선과 콩으로 만든 음식을 주로 먹었다.
이런 다이어트 요법으로 체중이 77kg에서 70kg으로 빠졌다.
지금도 빠진 체중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둘째 가정에서는 철저히 일을 잊기로 했다.
일단 직장에서 퇴근하면 집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마음을 편안히 먹고 "나는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로 했다.
최근에 읽은 "암선고를 받았을때 취해야 할 50가지 필수수칙"(그레그
앤더슨 지음)이란 책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했는데 절대 공감하고
있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이다.
회사업무 때문에 주로 주말에 운동을 하고 있다.
등산이나 골프를 하고 있다.
등산과 골프를 할때 자연과 일체돼 즐기는 마음이 우선이다.
걷기를 하면서 흘리는 땀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