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식료품에 남아있는 농약을 없애주고 각종 세균도 살균시키는
제품이 나왔다.

자동제어장치를 개발해온 청운이엔지(대표 최낙구)는 가정용 오존 살균기
"오투프러스오"를 시장에 내놓았다.

오투프러스오는 오존 발생장치를 이용해 음식물은 물론 주방기구 우유병
등에 있는 농약이나 세균을 말끔히 없애준다.

식수의 살균 및 정수 효과도 뛰어나다.

욕조에 받아 놓은 물을 이 제품으로 처리하면 오존수가 된다.

냉장고 화장실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쓸 수 있다.

특히 횟집에서 사용하면 비브리오균 O-157균 대장균 등을 없애는 데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성능 검사를 마쳤다.

살균과 소독에 걸리는 시간은 음식물의 경우 3~5분, 주방기구 우유병
목욕물은 10분 정도다.

밀폐된 공간에서 이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한다.

가격은 29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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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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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