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기계류 구입 해외 바이어 몰린다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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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를 구매하려는 해외바이어들의 방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3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기계및
산업설비 수출구매상담회에서 27개국 2백17명의 바이어가 방한, 국내 4백50
여개사와 1억3천만달러의 구매상담을 벌였다.
일본의 관서전력도 이달 전력기자재 구매상담회에 참가, 1억9천5백만엔
상당의 구매의사를 표시했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의 자동차 부품을 사기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의
방한도 잇따르고 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사와 프랑스의 PSA(푸조 시트로앵)사의 부품 구매책임자
가 이달말과 내년초 잇따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도 일본 도쿄지사를 통해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프랑스 르노사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세차례 방한, 3천만달러 어치의
부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GM사의 협력업체인 하니핀사도 지난 8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
업체를 방문, 구매상담이 진행중이다.
KOTRA는 국내업체의 기술수준 향상으로 유명 자동차메이커들이 한국을 주요
부품구매 대상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
증가하고 있다.
3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기계및
산업설비 수출구매상담회에서 27개국 2백17명의 바이어가 방한, 국내 4백50
여개사와 1억3천만달러의 구매상담을 벌였다.
일본의 관서전력도 이달 전력기자재 구매상담회에 참가, 1억9천5백만엔
상당의 구매의사를 표시했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의 자동차 부품을 사기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의
방한도 잇따르고 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사와 프랑스의 PSA(푸조 시트로앵)사의 부품 구매책임자
가 이달말과 내년초 잇따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도 일본 도쿄지사를 통해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프랑스 르노사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세차례 방한, 3천만달러 어치의
부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GM사의 협력업체인 하니핀사도 지난 8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
업체를 방문, 구매상담이 진행중이다.
KOTRA는 국내업체의 기술수준 향상으로 유명 자동차메이커들이 한국을 주요
부품구매 대상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