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은 양산개시 8년만에 1천5백만t의 유화제품 생산실적을 달성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91년 1조2천억원을 들여 서산지역 해안 3백80만평방m를 매립, 공장을
세운 현대석유화학은 에틸렌 벤젠 등 기초유분 생산을 시작으로 고밀도 폴리
에틸렌, 합성수지, 합성고무, 스티렌모노어 등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어 왔으
며 올해 2백50만t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최근 서산공장에서 정몽혁 사장을 비롯한 1천5백여명
의 임직원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1천5백만t 생산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행
사를 가졌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