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생명, 시공테크주 대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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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과 삼성생명이 코스닥 등록기업인 시공테크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증권업계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시공테크의 주식을 3만6천주가량
매수했다.
이는 시공테크가 발행한 전체 주식의 3.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삼성증권의 시공테크 주식을 매입한 가격은 주당 9만5천원 정도이다.
삼성생명도 최근에 시공테크 주식을 3만주 가까이 사들였다.
삼성생명은 매입가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꺼렸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산운용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기관이
코스닥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증권 자산운용팀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시공테크와 같은
전시전문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생각돼 주식을 매수하게 됐을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회사의 투자규정상 자본금이 적은 회사에 대해서는 일정한
투자한도가 있으므로 당분간 시공테크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증권업계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시공테크의 주식을 3만6천주가량
매수했다.
이는 시공테크가 발행한 전체 주식의 3.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삼성증권의 시공테크 주식을 매입한 가격은 주당 9만5천원 정도이다.
삼성생명도 최근에 시공테크 주식을 3만주 가까이 사들였다.
삼성생명은 매입가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꺼렸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산운용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기관이
코스닥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증권 자산운용팀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시공테크와 같은
전시전문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생각돼 주식을 매수하게 됐을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회사의 투자규정상 자본금이 적은 회사에 대해서는 일정한
투자한도가 있으므로 당분간 시공테크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