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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발주공사 낙찰자 취소 등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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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업체 선정 등을 놓고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이 각종 공사와 청소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결과를 번복하거나 기존 업체에 유리한 심사기준
    을 내세우자 탈락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23일 인천시 경서동 한전 서인천발전소처에서 실시한 "취수구내 이토
    제거공사"에 대한 공개입찰의 경우 익성건설 등 66개 업체가 공개입찰에
    참가했다.

    입찰결과 익성건설이 낙찰예정가인 3억7천3백57만8천6백96원과 가장 가까운
    3억7천3백73만5천7백9원으로 입찰, 공사업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한전측은 결과발표 직후 20여분 뒤 입찰서류 검토과정에서 직원들이
    실수를 해 업체를 잘못 선정했다며 익성건설의 낙찰을 취소했다.

    한전측은 입찰에 참여한 C건설이 입찰 서류에 적은 낙찰가중 한글 액수와
    아라비아 숫자 액수가 다른 것을 직원들이 발견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입찰시 한글 액수와 아라비아숫자 액수가 다를 경우 한글을
    우선한다"며 "직원들의 실수가 명백하기 때문에 부득이 업체를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익성건설측은 "C사 서류에 적힌 한글과 아라비아 숫자의 필체가
    다른 점 등 입찰비리 의혹이 짙다"며 한전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편 한전 고리원자력본부가 최근 용역비 15억3천만원에 이르는 청소용역
    업체를 선정하면서 기존 용역업체에 유리한 심사기준을 설정하자 2백여
    탈락업체들이 집단반발했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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