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낙동강 살리기 통장"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조흥은행이 새로 판매하는 상품은 부산.경남지역의 "낙동강 살리기 통장",
대구.경북지역의 "밀라노 프로젝트 통장", 호남지역의 "호남 문예진흥 통장"
등 3가지다.

이 은행은 상품가입고객이 받는 예금이자의 1-10% 만큼을 은행이 따로
부담해 기금으로 적립, 각 지역의 사업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과 정기예금, 정기적금으로 판매된다.

가입고객은 특별대출과 대출금리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은 이에앞서 충북지역의 "충북사랑적금", 강원지역의 "강원사랑
카드" 등 지역밀착형 상품을 판매해 왔다.

(02)733-2000 (교환) 2848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