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대 강주섭 교수는 장기이식수술후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쓰이고 있는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이 당뇨병을 유발할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강 교수는 면역억제제가 말초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떨어뜨려
잔여 포도당이 세포내로 잘 유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인슐린비의존형(성인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8월 쥐실험으로 이를 입증한데 이어 최근 면역억제제 복용환자
에게 실험을 진행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02)2290-065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