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를 산타가 배달해 드립니다"

백화점 업계에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나 케익, 와인 등을 경품으로 내건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31일까지 10만원어치 이상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익 등을 산타크로즈 복장을 한 직원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고객 집으로 배달해 주기로 했다.

1등 산타상(5명)의 경우 크리스마스 트리세트와 와인, 케익, 조선호텔
2인용 부페권을 준다.

또 사랑상(10명)은 와인 케익 호텔부페권, 화목상(30명)은 가족사진 촬영권
목도리.장갑.모자 세트, 축복상(45명)은 영화티켓 케익 와인등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행운상 6백명에게는 밀레니엄 크리스마스 와인 1병씩을 준다.

이중 축복상까지 90명의 고객에게는 산타복장을 한 신세계 직원이 12월
10~20일 사이에 경품을 고객 집으로 직접 배달해 준다.

<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