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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중고차 할부금리 신차의 2배..고객 '불만'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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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할부금리가 신차 할부금리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고차 판매가 신차판매를 앞지를 정도로 자동차판매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지만 할부금리는 과거와 별 차이가 없어 중고차 구매자들의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할부금융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를 살때 내는선수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신차의 할부금리는 보통 연 13.8%이다.

    반면 중고차 할부금리는 모든 할부금융사가 연 25%를 적용하고 있다.

    10%포인트 이상의 금리차가 있는 셈이다.

    할부금융회사들에는 중고차 할부가 할부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
    주는 알짜 상품인 것이다다.

    할부금융사 관계자는 "중고차를 사는 고객은 신차구입고객보다 신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 부담 차원에서 금리차를 둘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고차 매매를 취급하는 한화자동차 김주옥 사장은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신용이 떨어진다는 것은 옛 말"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첫 차를 중고차로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고차 판매량은 1백19만7천대로 사상 처음 신차판매량을 앞지른데
    이어 올해 판매대수도 1백35만대로 추정돼 신차에 대한 중고차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사장은 "할부금융사들의 주요 자금조달원인 회사채금리가 한자릿수로
    떨어졌는데도 중고차 할부금리가 최근 3년간 요지부동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중고차를 보러 왔다가 높은 할부금리 때문에 차라리 새 차를 구입
    하겠다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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