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갤러리아 삼성카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가 제휴한 유통업체는 인천백화점 동양백화점 삼성
플라자등 전국 50여개로 늘어났다.

갤러리아 삼성카드 소지자는 전국의 갤러리아 백화점과 한화마트 한화
슈퍼마켓 등에서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상품을 구입할수 있다.

또 이용 금액의 0.5%를 적립받아 현금처럼 사용하게 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압구정점 서울역점등 5개 백화점과 3개 마트, 51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카드회원들의 알뜰쇼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는 백화점과의 제휴로 신규 고객을 크게 늘릴수
있는데다 유통업체는 채권관리등 추가 비용없이 고정 고객관리가 가능해
양측간 제휴가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