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가 인터넷방송 등 멀티미디어 포털서비스를 오는 12월1일부터
시작한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20일 음악전문 케이블TV인 m.net
(www.mnet27.co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방송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오는 12월1일 개설할 예정인 "야후!브로드캐스팅"에서
m.net의 음악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m.net은 실시간방송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주문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야후코리아는 m.net 이외에 KBS 두루넷 등 멀티미디어콘텐츠를 갖고 있는
업체들과 제휴, 야후브로드캐스팅에서 다양한 인터넷방송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서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자체적으로 인터넷방송장비를 구축, 기업들이 야후브로드
캐스팅을 통해 자사 직원들에게 동영상방송을 실시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포털서비스의 관건은 멀티미디어콘텐츠에
달려있다"며 "야후브로드캐스팅을 통해 멀티미디어포털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