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선발 박석진과 기론의
눈부신 호투와 호세 마해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6대5로 눌렀다.

롯데는 이로써 1승3패의 열세를 단숨에 3승3패 동률로 바꿨다.

양팀은 20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한편 양팀의 경기가 7차전까지 감에따라 이 경기 승리팀과 한화와의
한국시리즈1차전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22일부터 열리게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