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해외 뮤추얼펀드인 피델리티 펀드의 판매액이 2백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신은 세계 최대 독립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사와 제휴를 통해 지난
8월 2일부터 국내에서 판매중인 피델리티 뮤추얼펀드의 판매고가 18일
2백2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팔린 펀드는 피델리티 일본펀드로 나타났다.

한국투신 두달여동안 판매액이 2백억원을 넘은 것은 국내증시 불안으로
해외시장으로의 장기분산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가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신이 판매하고 있는 피델리티펀드는 일본펀드, 유럽성장펀드,
인터내셔널펀드, 유럽중소형주 펀드, 동남아펀드 등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