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1대주주 자리 지키겠다...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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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코오롱이 미국 에어터치사에 지분을 매각할 경우 국내 중소
주주들의 지분을 매입해 1대 주주 자리를 지킬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유병창 포철 대변인은 이날 주례 브리핑을 통해 "코오롱의 지분 매각을
도와준다는 것이 1대주주의 위치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포철은 1대
주주의 위치를 지킬 수 있는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철은 코오롱이 신세기통신의 지분을 에어터치에 지분을 팔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지만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공식 해명
했다.
포철은 한전 등 신세기통신의 중소 주주들의 지분 등 매수가 가능한
지분이 10%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상부 회장의 멕시코 발언은 신세기통신에도 포철과 마찬가지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한편 포철은 신세기통신의 지분 25.2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코오롱은
23.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
주주들의 지분을 매입해 1대 주주 자리를 지킬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유병창 포철 대변인은 이날 주례 브리핑을 통해 "코오롱의 지분 매각을
도와준다는 것이 1대주주의 위치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포철은 1대
주주의 위치를 지킬 수 있는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철은 코오롱이 신세기통신의 지분을 에어터치에 지분을 팔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지만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공식 해명
했다.
포철은 한전 등 신세기통신의 중소 주주들의 지분 등 매수가 가능한
지분이 10%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상부 회장의 멕시코 발언은 신세기통신에도 포철과 마찬가지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한편 포철은 신세기통신의 지분 25.2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코오롱은
23.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