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자들은 만기가 긴 장기형 상품보다
6개월미만의 단기 상품을,안정형 상품보다는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성장형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투자신탁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판매한 상품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판매상품중 만기 6개월미만의 단기형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했다.

고객들은 단기상품을 통해 주가 변동성의 위험을 피해 가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형 상품의 비중은 70%로 나타났다.

안정형은 14%, 전환형은 16%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환형도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주식편입비율을 높게 가져
간다는 점에서 볼때 거의 90% 가까운 고객이 공격적인 운용방식을 선택한
셈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