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헤어진 사람들을 만나세요"

인터넷서비스업체 예스터데이는 자사 웹사이트(www.yesterday.to)에서
"사람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람찾기는 동창생 은사님 옛애인 등 사용자가 찾는 사람들을 등록해 놓으면
예스터데이 회원DB를 검색, 조건에 맞는 사람이 있을 경우 사용자에게
E메일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찾는 사람이 예스터데이 회원으로 등록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메일이 가게 된다.

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 메일뿐 아니라 휴대폰 팩스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터넷으로 동창생들과 쪽지를 보내기, 채팅 등을 할 수 있는
인터넷동창회 서비스도 개시한다.

해당학교의 첫번째 방문자가 회원으로 등록할때 자동으로 모임이 만들어져
명단이 누락되는 학교가 없고 운영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