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SK, 하나로통신 11.62%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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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 SK등 3개 대기업그룹이 한국전력등이 보유한 하나로통신 지분
11.62%를 인수했다.
이들 회사가 소유한 하나로통신 지분은 모두 33.23%로 높아졌다.
삼성 현대 SK는 한국전력 두루넷 보훈복지공단이 팔겠다고 입찰에 붙인
하나로통신 주식 11.62%를 15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어느 한 그룹도 단독으로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행사할수 없게
됐다.
현재 하나로통신의 사실상의 최대주주는 LG그룹이다.
LG는 보유중인 지분 4.42%와 경영권 확보가 유력시되는 데이콤의 보유지분
10.73%를 포함해 모두 15.15%의 하나로통신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
다.
LG는 재무구조개선등을 이유로 무리하게 하나로통신의 지분경쟁에 뛰어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나로통신의 향후 경영권 향방에 영향을 미칠 대우증권의 보유지분(
5%) 매각도 보류돼 기업간 지분경쟁은 당분간 잠복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
11.62%를 인수했다.
이들 회사가 소유한 하나로통신 지분은 모두 33.23%로 높아졌다.
삼성 현대 SK는 한국전력 두루넷 보훈복지공단이 팔겠다고 입찰에 붙인
하나로통신 주식 11.62%를 15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어느 한 그룹도 단독으로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행사할수 없게
됐다.
현재 하나로통신의 사실상의 최대주주는 LG그룹이다.
LG는 보유중인 지분 4.42%와 경영권 확보가 유력시되는 데이콤의 보유지분
10.73%를 포함해 모두 15.15%의 하나로통신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
다.
LG는 재무구조개선등을 이유로 무리하게 하나로통신의 지분경쟁에 뛰어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나로통신의 향후 경영권 향방에 영향을 미칠 대우증권의 보유지분(
5%) 매각도 보류돼 기업간 지분경쟁은 당분간 잠복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