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고 대만지진의 수혜가
예상되는 효성에 대해 투자유망 의견을 제시했다.

1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효성의 사업부문중 나일론원사의 경우 지난 98년말
을 저점으로, 폴리에스터는 올3.4분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지진으로 공급물량까지 달려 제품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학제품부문에서는 음료수와 주류용 유리병이나 캔용기가 페트병으로
급격히 대체되는 추세여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영증권은 이달말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인 한국통신프리텔 주식을
3백1만주(장부가 주당 7천7백30원)나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평가익이나 처분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