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중소기업에 저리대출..50억원 빠르면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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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달말께 "남북협력기금 지원 지침"을 제정, 중소기업에 한해
남북협력기금을 저리로 대출한다.
이에 따라 빠르면 11월부터 남북협력기금 50억원이 중소기업에 융자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관련부처와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말께 중소기업의
대북유휴설비이전, 경협 및 위탁가공에 필요한 사업비 대출 기준을 규정한
남북협력기금대출지원 지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협력기금은 대북경협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에
한해 수출금융과 유사한 금융지원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 지침을 통일부 고시로 제정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대출 한도를 소요자금의 50% 이내로 줄이고 이자율도 당초 구상
했던 연 5%에서 9%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
남북협력기금을 저리로 대출한다.
이에 따라 빠르면 11월부터 남북협력기금 50억원이 중소기업에 융자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관련부처와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말께 중소기업의
대북유휴설비이전, 경협 및 위탁가공에 필요한 사업비 대출 기준을 규정한
남북협력기금대출지원 지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협력기금은 대북경협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에
한해 수출금융과 유사한 금융지원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 지침을 통일부 고시로 제정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대출 한도를 소요자금의 50% 이내로 줄이고 이자율도 당초 구상
했던 연 5%에서 9%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