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와 경기도 전역에서 최대
8Mbps의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지금까지 서울 광진.영동, 부산 연산, 울산 남울산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가입자망(ADSL) 통신서비스를 15일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분당(수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서울의 경우 수서 양재 반포 신사
가락 고덕 관악과 경기 성남(모란) 등이다.

또 <>서울 여의도 목동 아현 용산 대방 전농 공릉 홍제 등은 11월10일
<>서울 공항 가양 과천 금천과 <>부산 영도 사상 부산진 해운대 동래 <>인천
부천 부평 중동 <>충남 둔산 등은 11월20일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일산 등은 오는 12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ADSL은 일반전화회선에 모뎀만 설치하면 가입자에서 전화국 방향(상향)은
최대 6백40Kbps, 전화국에서 가입자방향(하향)은 최대 8Mbps의 초고속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첨단 통신서비스다.

한국통신은 접속구간별로 회선용량과 동시접속자 수 등에 따라 최대속도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입비없이 초기설치비 3만원에 월이용료 4만원과
모뎀 임대료 1만원을 내면 된다.

문의및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예약가입도 가능하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