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99AFLAC챔피언스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가 부담없는 상대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

13일 대회본부가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미국의 페니
햄멜(37)과 같은 조로 15일 새벽 1시54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햄멜은 지난 85년 LPGA투어에 데뷔, 14년간 4승을 거둔 노장 선수.

그러나 올시즌엔 25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다.

또 재미교포 펄신은 스웨덴의 헬렌 알프레드손과 같은 조로 14일 밤 11시
57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