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벤처면톱] 애니메이션 사상최대 합작 .. 아메코-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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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가 미국최대 TV프로그램 공급사와 손을 잡고 일본 국기인 "스모"를
소재로 한 1천2백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제작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메코 엔터테인먼트(대표 정동훈)는 12일 오전
63빌딩에서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인 DIC엔터테인먼트와 1천2백만달러
(1백46억원) 규모의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슈퍼 두퍼 스모(Super Duper
Sumos)"의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30분짜리 3D애니메이션인 "슈퍼..."는 몸무게가 3천파운드나 나가는 세명의
스모선수들이 악당들을 물리치는 내용이 줄거리다.
최근 미국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모를 극작가겸
하이퍼미디어 사장인 케빈 오도넬이 시나리오화했다.
편당 23만5천달러의 제작비를 투입, 총 52편을 제작하며 내년 9월부터
세계시장에 보급한다.
아메코사의 정동훈 사장은 "이번계약은 국내 애니메이션 투자중 사상 최대
규모인데다 해외업체와 배급.제작에 동등한 권리를 갖고 참여하는 사업"
이라고 강조했다.
아메코사는 79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하며 모든 저작권과 수익을 나누어
갖는다.
구체적 수익비율은 현재 DIC와 협의중이다.
이번 계약은 세계시장 배급시 한국제작사의 로고를 사용하고 선제작과
후제작과정에 국내업체가 참여하기로 하는 등 기존 계약과 달리 공동제작사
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메코사는 이미 투자금액의 65%를 확보한 확보한 상태이며 지난 6월부터는
"내친구 마틴"과 "셜록 홈즈"의 제작사인 미국의 "하이퍼 이미지"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DIC엔터테인먼트는 나머지 제작비 67억원과 월트 디즈니의 유통망을 통한
세계시장 배급을 담당한다.
DIC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의 가족.어린용 TV프로그램 공급업체로 매년
2백편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는 "형사 가제트"의 제작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메코사는 프랑스, 캐나다 등에 이은 DIC의 세번째 해외 사업파트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DIC의 엔디 헤이워드 회장은 "이번 작품은 형사
가제트의 제작경험으로 미루어 최소한 닌자 거북이나 파워레인저 이상을
수익을 보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 김형호 기자 chs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
소재로 한 1천2백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제작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메코 엔터테인먼트(대표 정동훈)는 12일 오전
63빌딩에서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인 DIC엔터테인먼트와 1천2백만달러
(1백46억원) 규모의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슈퍼 두퍼 스모(Super Duper
Sumos)"의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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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선수들이 악당들을 물리치는 내용이 줄거리다.
최근 미국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모를 극작가겸
하이퍼미디어 사장인 케빈 오도넬이 시나리오화했다.
편당 23만5천달러의 제작비를 투입, 총 52편을 제작하며 내년 9월부터
세계시장에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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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인데다 해외업체와 배급.제작에 동등한 권리를 갖고 참여하는 사업"
이라고 강조했다.
아메코사는 79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하며 모든 저작권과 수익을 나누어
갖는다.
구체적 수익비율은 현재 DIC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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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제작과정에 국내업체가 참여하기로 하는 등 기존 계약과 달리 공동제작사
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메코사는 이미 투자금액의 65%를 확보한 확보한 상태이며 지난 6월부터는
"내친구 마틴"과 "셜록 홈즈"의 제작사인 미국의 "하이퍼 이미지"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DIC엔터테인먼트는 나머지 제작비 67억원과 월트 디즈니의 유통망을 통한
세계시장 배급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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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편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는 "형사 가제트"의 제작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메코사는 프랑스, 캐나다 등에 이은 DIC의 세번째 해외 사업파트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DIC의 엔디 헤이워드 회장은 "이번 작품은 형사
가제트의 제작경험으로 미루어 최소한 닌자 거북이나 파워레인저 이상을
수익을 보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 김형호 기자 chs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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