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 국회부의장은 11일 오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왕자오궈(왕조국)
부주석의 예방을 받고 양국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방문이후 양국간 교류가
빈번해진 점을 설명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국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왕자오궈 부주석도 대만문제와 관련한 "1국2체제" 정책기조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공식초청등 양국 의회차원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