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테스텍(대표 정영재)이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인 10MHz 메모리
디바이스용 TDBI(테스트 듀어링.번인) 시스템 및 TFS-100메모리테스트 시스
템을 국산화했다.

이 회사는 충남 천안산업단지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지 2년여만에 약 30
억원을 투자해 이시스템의 완전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TDBI시스템은 반도체 회사에서 메모리 제품들의 초기 불량을 짧은 시간내에
찾아내고 기능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반도체 생산원가의 최소화에 필수적인
장비다.

TFS-100 메모리테스트 시스템은 각종 메모리디바이스의 DC특성 및 AC 기능
테스트를 통해 양.불량을 선별하는데 사용되는 장비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