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통신업체인 에어미디어는 서울지방법원이 지난 6일자로 화의신청
을 받아들였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산은캐피탈 대한종금 등 이 회사 채권단은 부채를 3년거치
7년분할 상환하는 내용의 화의 조건에 동의했다.

에어미디어는 이번 화의 인가를 계기로 올해말과 내년 상반기중 2백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 현재 60억원인 자본금을 2백60억원으로 늘려 통신망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