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 호텔체인을 추진중인 신라호텔은 체인사업 1호로 특2급호텔인
"지오빌"을 마산에 짓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신라호텔은 중견건설업체인 경민건설과 이달중순 체인1호 호텔 신축계약을
맺고 2001년까지 1백50실 규모의 특2급호텔을 완공키로 했다.

신라의 호텔체인사업에는 지금까지 서울 9개업체, 경기.전라지역 각
10개업체 등 모두 66개업체가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측은 신청업체들을 엄선해 내년에 8곳, 2001년에 12곳 등 2002년
월드컵 개최전까지 전국에 20개호텔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라호텔의 호텔체인사업은 객실 1백50~2백50실규모의 특2급호텔인
"지오빌"과 객실 1백실미만의 중저가 호텔인 "지오로지"를 국내.외에
구축하는 것으로 신라호텔측이 위탁경영을 하게 된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