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본확충 비상 .. 외환은행 DR발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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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자본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외환은행의 해외주식발행 연기로 해외자본을 조달하는 길이 막힌데다 국내
유상증자도 주가폭락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올해 자본확충에 실패할 경우 내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2차
금융구조조정을 견뎌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은 5일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주식예탁증서
(DR)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청가격이 액면가에 못미쳐 발행시기를 무기
연기했다.
국내기업이 해외DR 발행에 실패한 것은 IMF사태 발생이후 처음이다.
외환은행은 DR 발행 연기로 자본확충에 차질이 생겼다.
조흥은행도 DR 발행계획을 연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미은행은 4억달러의 해외DR 발행 일정을 이미 뒤로 미뤘다.
연말까지 예정돼 있던 은행의 해외자본조달계획이 모두 중단됐다.
국내 유상증자도 쉽지 않다.
대구은행은 11월초 주당 5천원으로 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나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아 실권이 우려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유상증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제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시장상황변동에
대비할 계획이었으나 DR 발행 연기로 차질이 생겼다"며 "유상증자를 포함해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외환은행의 해외주식발행 연기로 해외자본을 조달하는 길이 막힌데다 국내
유상증자도 주가폭락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올해 자본확충에 실패할 경우 내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2차
금융구조조정을 견뎌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은 5일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주식예탁증서
(DR)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청가격이 액면가에 못미쳐 발행시기를 무기
연기했다.
국내기업이 해외DR 발행에 실패한 것은 IMF사태 발생이후 처음이다.
외환은행은 DR 발행 연기로 자본확충에 차질이 생겼다.
조흥은행도 DR 발행계획을 연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미은행은 4억달러의 해외DR 발행 일정을 이미 뒤로 미뤘다.
연말까지 예정돼 있던 은행의 해외자본조달계획이 모두 중단됐다.
국내 유상증자도 쉽지 않다.
대구은행은 11월초 주당 5천원으로 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나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아 실권이 우려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유상증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제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시장상황변동에
대비할 계획이었으나 DR 발행 연기로 차질이 생겼다"며 "유상증자를 포함해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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