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 신기록에 도전중인 프로야구구단 삼성라이온즈의 이승엽선수가
자신을 모델로 한 "홈런왕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삼성투자신탁증권은 5일 "지난해에 이어 삼성투자신탁증권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광고모델료 외에 특별보너스로 받은 3천만원
전액을 "홈런왕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투신증권은 또 지난 8월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홈런왕 주식형펀드"가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2일 현재 약 2천7백억원의 수탁고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연말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총 5백56명에게
1억원어치의 홈런왕펀드를 경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