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업무를 총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무역
상담실과 해외세일즈단을 통합시킨 "중소기업 통상지원센터"를 3일
출범시켰다.

지원센터는 무역상담팀과 해외세일즈팀으로 구성했으며 부천시가 계획중인
각종 해외 시장개척사업과 무역 상담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존 무역상담실 등은 지역내 2천4백여개 업체의
생산품목과 5천2백여명의 해외 바이어 거래선 등을 확보하고 있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혜영 부천시장은 "전문인력을 통한 수출기업 집중 지원으로 부천이
기업경영과 무역환경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