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에서 촬영한 어린이 사진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이 사진으로
포토 메일을 보내거나 스크린세이버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어린이 전용사진관 체인점을 운영하는 키즈포토는 체인점에서 촬영한
어린이 사진들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자사 홈페이지(www.kidsfoto.com)
에서 무료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녀의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친지에게 사진을 직접 보내지 않고도 자녀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검색한 사진으로 자녀 사진이 담긴 포토메일을 만들어 보내거나
스크린세이버로 만들어 다운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사진을 촬영한 어린이들에게 유아모델로 진출할 기회도 준다.

스타서치에 등록한 유아들중 방문자들의 추천을 많이 받는 사진을 매월
20명씩 선발, 연예전문 매니지먼트사 MTM의 모델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즈포토는 그동안 사진을 촬영한 20만명의 고객 DB를 인터넷회원으로
전환, 신세대 부부를 위한 포털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