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중에 1천5백여개 업체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2일 해외전시회 참여업체에 업체당 4백만-5백만원 가량씩
지원하는등 모두 1백15억원을 해외전시회참여 지원자금으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중 업종별협회를 통해 50개가량의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1천2백여개
업체와 벤처기업등 개별 참가하는 2백50여개업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산자부는 이와는 별도로 하노버엑스포 동경부품산업전시회등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모두 65억5백만원을 들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전시회참여 지원자금으로 10억원을 별도 책정, 외국바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유망한 5개의 전시회에 지원된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