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이버가수 류시아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마이존크리에이션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마이존(myzon.com)쇼핑몰을 오는 10월초 새롭게 단장,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마이존은 음악앨범 7만여장을 갖춘 대형 특화쇼핑몰로 국내가요, 인디,
트롯트, 종교음악, 태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마련해 놓고 있다.
마이존은 소비자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상품정보를 6하원칙에
따라 제공하는 "지능형추천기능"을 쇼핑몰에 구축했다.
또 쟝르, 베스트음반및 수상작 별로 총 4백만 페이지가 넘는 음악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존은 또 완전 주문트랙 체계를 활용, 음반주문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을
일일이 고객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주문은 원클릭 시스템을 택했고 판매가격은 시중가보다 평균 25% 정도 싸게
책정하기로 했다.
배달료는 지역과 수량에 관계없이 1천원이다.
김형욱 마이존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음악정보를 제공하는 쇼핑몰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는 고객데이터베이스를 자동관리해 희망음악에 가장 가까운
음반을 추천해 주는 시스템마케팅도 본격화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존은 오는 11월말까지 도서, 영상쇼핑몰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는 8개의 초대형 특화전문 쇼핑몰을 만들 계획이다.
< 최철규 기자 gra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