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크레디리요네증권이 국내 증권사중 동원증권이 장기적으로 가장
우량한 증권사가 될 것으로 예측해 주목을 끌고 있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은 21일 코리아 스톡 워치(Korea Stock Watch)라는 자료를
통해 "동원증권은 무차입경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차입을 통해
레버리지를 높일 계획이 없어 재무건정성이 우수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 동원증권은 <>리서치 <>파생상품 <>정보기술 <>자산운용능력 <>사이버
트레이딩 5가지 분야를 집중육성하고 있어 리딩컴퍼니가 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은 "동원증권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고배당과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원증권은 또 대형증권사중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가장 낮고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가장 낮고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가장 높아 재무위험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동원증권의 최고경영진이 주주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줄수있다고 설명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은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분석해 동원증권의 향후 6~9개월
목표주가를 보통주 5만7천원, 우선주 3만5백원이라고 제시했다.

동원증권 주가는 최근 3만원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