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개발업체가 만든 시뮬레이션게임이 국산 단일 게임상품으로는 사
상 최고규모인 6천6백만달러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문화관광부와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에 따르면 (주)지씨텍(대
표 이재성.28)이 개발한 아케이드 시뮬레이션게임 "환타지 오브 피싱"(The
Fantasy Of Fishing) 이 세계 유수의 A유통사와 수출계약의향서를 교환, 이
달중 정식계약을 체결한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지난해 국내 단일 게임수출계약 최고를 기록했던 "대물
낚시광"의 7백만달러보다 9배에 이르는 것이다.

강동균 기자 kd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