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외국선주사 직원 '환갑잔치' .. 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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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외국선주사 공무감독의 60회 생일을 맞아 우리나라식
"환갑잔치"를 열어줬다.
영국 슈터 시핑사의 마틸드호와 크리스미어호 2척의 공무감독으로
미포조선에 상주하고 있는 브라이언 헤들리씨가 화제의 주인공.
그는 당초 영국에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부인외에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60회 생일을 맞을 작정이었지만 미포조선 직원들이 미리
알고 준비한 환갑잔치상을 받고는 감격하고 말았다.
그는 "30여년을 외국을 돌며 감독생활을 했지만 이렇게 감격적인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면서 "잊지못할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미포조선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이 환갑잔치는 조선수리 등으로 머물고있는 외국선주사 직원들에 대해
미포조선이 마련한 "향수달래기"행사의 하나.
미포조선측은 "앞으로도 이같은 기분좋은 고객서비스로 선주들을
감동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
"환갑잔치"를 열어줬다.
영국 슈터 시핑사의 마틸드호와 크리스미어호 2척의 공무감독으로
미포조선에 상주하고 있는 브라이언 헤들리씨가 화제의 주인공.
그는 당초 영국에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부인외에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60회 생일을 맞을 작정이었지만 미포조선 직원들이 미리
알고 준비한 환갑잔치상을 받고는 감격하고 말았다.
그는 "30여년을 외국을 돌며 감독생활을 했지만 이렇게 감격적인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면서 "잊지못할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미포조선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이 환갑잔치는 조선수리 등으로 머물고있는 외국선주사 직원들에 대해
미포조선이 마련한 "향수달래기"행사의 하나.
미포조선측은 "앞으로도 이같은 기분좋은 고객서비스로 선주들을
감동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