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구미에 초고속 라면 제조라인 2개를 갖춘 신공장을 짓고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경북 구미시 구미공단내에 있는 농심의 신공장에는 대지 1만2천7백85평에
봉지라면 라인 2개가 설치됐으며 앞으로 스낵 제조라인 2개와 스프 제조라인
이 더 들어서게 된다.

특히 구미 신공장의 라면 초고속 제조설비는 완전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
에 의해 품질이 관리돼 생산성이 향상됨은 물론 품질개선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공장 건설에는 지난해 4월부터 17개월간 8백억원이 투입됐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