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티브이동작방송이 광고판매 호조와 가입자수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0.8%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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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0일 기업분석보고서에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광고 케이블
티브이 중계유선방송 등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부는 특히 동작방송의 광고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1백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회복과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리면서 케이블티브이 가입가구수도 현재
2만4천5백가구로 지난해말보다 17%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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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2만5천가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계유선방송 관련 매출은 지난해 보다 2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는 또 모기업인 대호를 통해 서초 관악 등지의 서울지역 케이블사와
업무를 공유, 경비절감 효과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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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