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발탁인사의 주인공은 국장급인 국제금융심의관에 임명된 변양호
국제금융과장.
재경부의 국장급들이 대부분 행시 13-15회 출신인데 비해 변 심의관은
19회다.
재경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변 심의관은 특히 국제금융과장을 맡은 뒤에는
해외 금융계인사들에게 한국경제동향을 설명해 주는 E메일 클럽을 운영,
해외 금융계에서 더 인정을 받기도 했다.
재경부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는 고시 23회인 조원동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이 정책조정심의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편 산자부도 산업정책국장에 이재훈 국제협력심의관(행정고시 21회)을
발탁하고 산업정책과장에 이창양 서기관(행시 29회), 수송기계산업과장에
강순곤 서기관(행시28회), 산업기술개발과장에 권용원 서기관(기술고시
21회,행시 29회 해당)을 각각 임명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 임혁 기자 limhyuc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