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9일 산업정책국장등 핵심국과장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산자부는 산업정책국장에 이재훈 국제협력심의관(행정고시 21회)을 발탁
하고 산업정책과장에 이창양 서기관(행시 29회), 수송기계산업과장에 강순곤
서기관(행시28회), 산업기술개발과장에 권용원 서기관(기술고시 21회, 행시
29회해당)을 각각 임명했다.

현행 과장급이 행시17-25회인점을 감안할때 파격적인 발탁인사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중기청 특허청으로부터 3명을 전입시키고 국장승진자 3명등 5명을
전출했다.

한편 1급 1명,국장급 2명이 명예퇴직하고 과장급6명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이에따라 국과장급 총47명이 승진및 전보됐다.

이와는 별도로 산업정책국의 이현식 과장은 LG정유로 옮겨 임원대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시30회 수석을 차지하고 하버드대 법과대학원을 거쳐 뉴욕주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안완기 서기관(행시30회)은 한미법무법인에 스카우트될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