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9일 우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보증 여신한도를 설정해 최고
20억원까지 빌려 준다고 발표했다.

무보증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기업은 직전연도 매출액이 50억원이상,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대출금리는 기업신용도에 따라 연 8.3~9%가 적용된다.

국민은행으로부터 무보증여신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대출기간이 1년이내인
운전자금과 할인어음 외화관련대출 등을 합쳐 20억원까지 자유롭게 빌릴수
있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