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손"이 된다.
주식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황금손을 갖기를 원한다.
자신이 주식을 사기만 하면 금방 폭등주가 돼 큰 돈을 벌기를 바라지만
주식시장이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사면 주가가 내리고 자신이 팔면 주가가 오르는 "마이너스의
손"을 갖고 있거나 "황당한 손"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렇게 직접투자에서 번번히 실패하거나 스스로 생각해도 주식투자와 인연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과감히 간접투자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펀드매니저들 중엔 황금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황금손을 빌려 자신의 재산을 불리는 것도 지혜로운 투자방법의
일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