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5개사에 대한 채권단회의를 열고 모두 3천5백여억원의 긴급자금을 투입
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자동차 1천3백8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던 계획은 일부 채권금융기관들
의 반대로 무산됐다.
대우 채권단은 8일 각 전담은행이 채권단회의를 개최, 대우 계열사별
신규자금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채권단은 대우중공업에 외상수출어음(DA) 매입과 신용장개설(LC) 등으로
수출입금융 사용한도를 6천만달러 늘려 주고 5백억원의 운영자금 등을
지원, 모두 1천2백20여억원을 내주기로 했다.
대우전자의 경우 이달중 외상수출어음 매입으로 1억2천만달러, LC 개설로
3천만달러 등 1천8백여억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