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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산책]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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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문제와 현대사건으로 죽을 쑤던 주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탔다.

    그 사이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몇몇 기업은 사상최고가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진흙밭에서 피워낸 연꽃이어서 시장참가자들이 부여하는 애정도 각별하다.

    금자탑이 뿌리는 광채가 주변 우량기업으로 번질 것이란 기대감이 차오른다.

    그런 반면에 기업내용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종목은 갈수록
    소외되고 있다.

    3일간의 시세를 통해 증시가 내놓은 대우해법은 선명해졌다.

    "따로 따로 가자"는 것이다.

    사흘째 오름세가 이어지자 경계감이 짙어졌다.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래도 금자탑의 의미는 쉽게 희석되지 않는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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