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는 7일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서 각각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현대전자의 현대반도체 흡수합병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두 회사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계약을 체결한뒤
10월 13일자로 합병하는 안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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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현대반도체의 모든 자산과 부채는 오는 10월 13일 현대전자로
귀속된다.

현대반도체의 주주들은 현대전자 주식을 1주당 0.6974주의 비율로 교환
받게된다.

현대전자는 현대반도체를 흡수합병한뒤 반도체사업은 현대반도체로,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등 반도체이외 사업은 현대산업전자로 다시
분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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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