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한국주가 50%이상 추가 상승"...템플턴 프랭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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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규모 투자기관인 템플턴 프랭클린은 향후 5년간 한국의 주가가
50%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템플턴 프랭클린 홍콩의 마크 모비우스 박사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을 배제할 경우 앞으로 5년간 한국 태국 브라질의 주가가 50%이상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부채를 줄이기 위한 유상증자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어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모비우스 박사는 "현재 운용중인 템플턴 이어징마켓 펀드자산(10억달러)중
약 9%정도가 한국에 투자되고 있다"며 "한국의 금융시스템개혁이 다른 신흥
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국정부의 대우그룹처리과정에서 재벌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을 읽을 수 있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개혁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모비우스 박사는 템플턴 플랭클린의 전세계 이머징 마켓투자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신흥시장 투자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그의 전체 자산운용규모는 1백20억
달러를 웃돈다.
현재 템플턴 이머징 마켓 펀드 사장,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사장을 겸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
50%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템플턴 프랭클린 홍콩의 마크 모비우스 박사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을 배제할 경우 앞으로 5년간 한국 태국 브라질의 주가가 50%이상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부채를 줄이기 위한 유상증자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어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모비우스 박사는 "현재 운용중인 템플턴 이어징마켓 펀드자산(10억달러)중
약 9%정도가 한국에 투자되고 있다"며 "한국의 금융시스템개혁이 다른 신흥
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국정부의 대우그룹처리과정에서 재벌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을 읽을 수 있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개혁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모비우스 박사는 템플턴 플랭클린의 전세계 이머징 마켓투자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신흥시장 투자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그의 전체 자산운용규모는 1백20억
달러를 웃돈다.
현재 템플턴 이머징 마켓 펀드 사장,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사장을 겸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