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편의점 체인인 백상(대표 최웅수)은 삼성화재와 사고 세탁물 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상이 운영하는 서울 경기지역의 48개 세탁 편의점
"크린에이드"에 세탁물을 맡긴 소비자는 문제가 생길 경우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고세탁물당 최고 5백만원까지다.
그동안 세탁물에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보호원과 같은 중재기관을 찾아가야
했다.
그러나 세탁소와 의류제조사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바람에 배상받기
힘들었다.
크린에이드 고객은 해당 세탁편의점에서 클레임 요구서만 작성하면 된다.
본사에서 사고세탁물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사고내용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삼성화재로 전송한다.
(02)592-7808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