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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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31일 한국정부와
홍콩상하이은행(HSBC)간의 서울은행 인수협상 결렬에도 불구, 한국의
국가신용 및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은 여전히 냠아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국가신용 및 일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기 위해
검토중이라는 지난주 발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
무디스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의 매각은 한국의 재정
개혁과 경제회복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분석가들은 서울은행 매각 실패가 한국 정부의 금융부문 개혁과정에서
장애물이 되겠지만 심각한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무디스의 금융분석가 조쉬 왕은 "인수협상 실패 소식에 큰 의미를 부여
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보다는 다소간 진전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재정 및
기업개혁의 전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HSBC와 서울은행 주식의 70%를 양도하겠다는 양해각서
를 교환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
홍콩상하이은행(HSBC)간의 서울은행 인수협상 결렬에도 불구, 한국의
국가신용 및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은 여전히 냠아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국가신용 및 일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기 위해
검토중이라는 지난주 발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
무디스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의 매각은 한국의 재정
개혁과 경제회복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분석가들은 서울은행 매각 실패가 한국 정부의 금융부문 개혁과정에서
장애물이 되겠지만 심각한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무디스의 금융분석가 조쉬 왕은 "인수협상 실패 소식에 큰 의미를 부여
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보다는 다소간 진전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재정 및
기업개혁의 전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HSBC와 서울은행 주식의 70%를 양도하겠다는 양해각서
를 교환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