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테크] 하모니칼라시스템 '음악/영상 변환 SW' .. 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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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호 < 사장 >
"음악과 색깔은 하나입니다. 현재 음악은 "화성학"에 힘입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색채문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죠. 음 간격
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성학이 없기 때문입니다. 색채의 화성학을 세워
음과 색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자 이번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김길호(35) 사장은 "음악과 영상의 상호변환 프로그램 및 장치"로 "색채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미술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인쇄물.패션.각종 디자인.
조명 등에 쓰이는 색채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90년 홍익대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해 "엘렉스 매킨토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단순히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거부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음악을 미술과 연결시키려 노력했고, 결국
음과 색의 공통분모인 파장에 기초해 이번 기술을 개발한 것.
10여년의 투자로 음향색채예술의 기원을 이룩했다.
앞으로 그는 음악을 색채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는 외장형 기기나 조명 등
산업적인 투자뿐 아니라 독자적인 한국표준색을 표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1일자 ).
"음악과 색깔은 하나입니다. 현재 음악은 "화성학"에 힘입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색채문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죠. 음 간격
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성학이 없기 때문입니다. 색채의 화성학을 세워
음과 색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자 이번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김길호(35) 사장은 "음악과 영상의 상호변환 프로그램 및 장치"로 "색채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미술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인쇄물.패션.각종 디자인.
조명 등에 쓰이는 색채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90년 홍익대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해 "엘렉스 매킨토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단순히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거부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음악을 미술과 연결시키려 노력했고, 결국
음과 색의 공통분모인 파장에 기초해 이번 기술을 개발한 것.
10여년의 투자로 음향색채예술의 기원을 이룩했다.
앞으로 그는 음악을 색채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는 외장형 기기나 조명 등
산업적인 투자뿐 아니라 독자적인 한국표준색을 표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