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모든 신용카드를 다 사용할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업계는 최근 사장단회의에서 이같이 신용카드 가맹점 공동이용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9월6일부터는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에서나 모든 신용카드를
받는다.

가맹점도 매출전표를 신용카드사별로 일일이 접수시킬 필요없이 모든 신용
카드 전표를 한 회사에 갖다내면 된다.

또 새롭게 신용카드를 취급하려는 업소도 신용카드사 한군데와 가맹계약을
맺으면 모든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신금융협회 최영 과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공동이용에 관련된 전산시스템
시험을 해 본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카드이용자와 카드
가맹점 모두 더욱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취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민하 기자 hahah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